날이 쌀쌀해지니 따뜻한 차를 찾게 되었다. 그리고 환절기에는 물을 많이 마셔야 하고.
의도적으로라도 물을 많이 마셔야 목 상태가 그나마 붓지 않기에 봄과 가을에는 차를 많이 마신다.
기존에 사용하던 차병은 락앤락에서 나온 거꾸로차병이었다.
차거름망이 아래에 있어서 신기해서 사용했는 데, 이 제품의 문제점은 차에서 우려나오는 물이 아래에 침전되어 병 전체에 흩어지지 않는 것이었다. 뜨거울 때 병을 거꾸로 회전하다가는 병 뚜껑부위에서 온도때문에 차물이 새는 사고도 발생하고…
또한 유선형 곡선의 병이라 씻는 것이 힘들었다.
그러다 한번 서칭해보고는 이 제품이 마음에 들었다.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B425964780&frm3=V2
옥션에서 구입을 했다.
상단에 차거름망을 두는 것이라 지지대 및 물도 거를 수 있는 차폐 케이스이다.
조립 형식으로 분리가 쉬어서 차잎을 넣거나 티백을 넣기가 쉽게 되어 있다.
사용하다 관건은 차의 침전물이 잘 딱이는 지가 문제겠지만…
차에서 우려나온 물이 아래로 내려와 전체적으로 우려낸 물이 퍼졌다.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