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사양 ‘꿈의 PC’ 가격은? ‘945만 원’ – 누가 살까?

– 멀티코어 ‘콘로 X6800’CPU·1GB 메모리 카드 4개 장착
– 플HD급 40인치 디지털 LCD TV 가겨만도 무려 288만 원

최고의 성능을 가진 ‘꿈의 PC’를 조립하는 데 얼마나 들까. 컴퓨터 전문 쇼핑몰인 아O코O에 등록된 3만여 개의 제품 가운데 최고급으로 PC를 조립해 본 결과 945만원 정도가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기관이 아닌 일반 쇼핑몰에서 나온 자료군. 이것 저것 갖다 붙인 금액이겠군)

꿈의 PC에 사용된 부품은 다음과 같다.(무슨 기준으로 꿈의 PC인지, 돈돈질한 PC가 맞겠지)

중앙처리장치(CPU)는 4MB의 보조 메모리가 제공되고 2.96GHz로 작동하는 멀티코어 방식의 코어2익스트림 콘로 X6800을 선택했다.

100만원을 훌쩍 뛰어 넘는 CPU가 장착될 주기판(메인보드)은 2개의 그래픽 카드를 설치할 수 있는 아수스 P5N32-E SLI를 채택했다.

CPU의 성능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첨단 기능을 가진 메모리 카드가 필수.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메모리 카드보다 빠르게 작동하는 삼성전자의 1GB 메모리 카드 4개를 선택했다.(무슨 메모리인지는 설명하지 않고 무조건 삼성? 삼성 메모리면 무조건 최고라는건가?)

4GB는 주기판에서 지원하는 최대 용량이다. 비디오 카드에 장착된 메모리가 무려 768MB인 제품도 있다.

첨단 제품답게 2개의 그래픽 카드를 연결하면 듀얼코어의 성능을 발휘하며 최대 384비트로 작동한다. 최상의 성능을 위해 2개 설치했다. 여기까지 376만원이 지출된다.

무선 리모컨으로 은쟁반에 옥구슬이 굴러가는 음향을 제어할 수 있는 사운드 카드를 선택했다.

노이즈 최소화를 위해 단자 부분을 금으로 도금하고 광케이블을 지원하는 크리에이티브 사운드 블라스터 X-Fi를 설치했다. 하드디스크는 16MB의 보조 메모리를 통해 빠르게 데이터를 읽고 쓸 수 있는 750GB 제품을 선정했다.(사운드카드에도 돈질을 했네. RCA단자를 굳이 연결할 필요가 있나. 광단자만 있다면 그 외에는 단자어뎁터를 고가로 연결해야 제대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데, 왜 사운드카드로 돈질인가? 음원 입력도 광단자로 하는 마당인데. 정말 제대로 된 사운드를 즐길려면 광단자로 출력해서 고가의 앰프에 연결해야지. / 하드 디스크는 어디 거라고 설명도 없네)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이러한 첨단 부품들을 안전하게 보호해줄 케이스는 고광택도장을 채택한 앱솔루트의 게이밍 케이스를 채택했다.

이외에 풀HD급 화질을 구현하는 디지털 TV 튜너 일체형 40인치 LCD TV, CD는 물론 DVD와 차세대 광 디스크인 블루레이를 지원하는 블루레이 드라이브, 각 부품들이 제 기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전력을 제공해 주는 730와트 전원공급장치, LCD가 장착되어 있는 무선 방식의 키보드·마우스 세트, 운영체제는 윈도 XP 프로페셔날을 선택했다.

하지만 쇼핑몰 관계자에 따르면 “각 분야의 최고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지만, 한 대 가격이 9백만원이 넘는 PC가 판매된 적은 없다”고 한다.

참으로 견적뽑기 프로그램으로 이것 저것 같다 붙여놓고는 금액 뽑은 후 적은 글도 버젓이 기사로 올라가네. 뭐 하루 이틀 일도 아니고…

데일리 노컷뉴스 김성대기자 0702@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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