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시작하는 예비창업자를 위하여” 세미나 참석 후기

– 주최 : 다음카페 투잡스(http://cafe.daum.net/ihave2jobs)
– 주제 : 새롭게 시작하는 예비창업자를 위하여
– 발표자
▷ 1강 – 카페지기 김형로 타잔보이님 : 성공을 위한 아이디어 발상방법
▷ 2강 – 서필환 성공사관학교장 : 성공할 수 밖에 없는 비법
▷ 3강 – 패널 토크 : 레져를아느냐님, 후니ㄴㄴ님, 파밀리아님

2006년 2월 26일 일요일 오후 3시 30분 신촌에서 세미나가 열렸다. 투잡에서 개최하는 정기 세미나에는 지난 7월에 개최했던 12차 이후 오랜만이었다. 바쁘다는 핑계 아닌 핑계로.

오늘도 간신히 시간에 맞춰서 들어갔다. 그래서 접수대에서 윈디와 엘리스, 갑빠주니가 있길레 인사는 했지만 다른 미리 오신 분들하고 인사도 나눌 시간도 가지질 못하고 바로 세미나 강좌를 듣게 되었다.

1강좌는 카페지기님이기도 한 타잔보이님의 강좌로 주제는 위에 적었든 창업 아이디어 아이템을 찾는 방법이었다. 준비하신 파워포인트를 미리 등록하지 못했다는 사과 인사로 시작한 강좌의 주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아이디어 아이템 발굴
– 유망 아이템의 기본 요건
– 사업 아이디어 창조법
– 아이디어 선택 십계명
– 사례 연구

자세한 내용은 타잔보이님이 자료실에 올리실 거라 믿고 적지는 않겠다. 그러나 중요하게 긴 시간동안 이야기했던 아이디어 창조법에 대해 정리를 하면 몇가지 함수로 정의할 수 있다.

– 더하기 원리
– 빼기 원리
– 바꾸기 원리
– 작게 원리
– 대용원리
– 편리하게 원리

간략한 사례를 들어 설명한 내용들로 편하게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하고 있는, 앞으로 하고자 했던 아이템을 위의 함수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속으로 고민하게 만든 시간이었다.

2강은 서필환 성공사관학교 교장님의 시간이었다. 정열적으로 강의를 하셨던 분으로 준비하신 분량이 3시간이었는 데 1시간에 마치기 위해 더욱 정렬적으로 강의를 해서 말이 빠르셨던 분이었다. 역시 파워포인트자료를 자료실에 등록해 주실거라고 믿고 있다.

큰 절로 시작한 서교장님의 강의는 강의를 듣고 있는 사람들에게 주변 사람들과의 친목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많이 주었다. 오늘 처음 본 럭서리 황님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이 말이 아직도 입에 맴돌고 있습니다. (뒷풀이 때 안보이시던데…)

이 분의 강의에서 아직도 기억에 남고 메모를 했던 부분이 바로 칭찬하기, 경청하기, 비전세우기 부분이었다. 타인을 배려하고 하는 부분이고 타인의 존경을 받기 위한 조건으로 저 3가지가 중요하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 아닌가 싶었다. 성공은 혼자 잘나서 되는 것이 아니기에. 교장님의 강의는 녹음을 해 두었기에 귀가하는 길에 다시 한번 들어보면서 되새김을 하였다.

3강은 성공과 실패에 대한 경험자와의 패널 토크였다. 베르테르님의 진행으로 사회자의 질문에 패널분들이 답하고 중간 중간 참석자들의 질문으로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봉제쪽 일을 하다 커플 의류쪽 인터넷 쇼핑몰을 한다는 파밀리아님, 전기쪽 일을 하고 있지만 투잡으로 계단청소 프랜차이즈점을 하고 있다는 후니ㄴㄴ님, 그리고 여러 사업을 하였지만 지금은 다른 사업을 구상중인 “레져를 아느냐”님이 패널이었다.

파밀리아님은 인터넷 지식도 없고, 쇼핑몰 경험도 없는 상태에서 현재는 성공적인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기에 관심을 7년동안 인터넷 쇼핑몰 마케팅을 하고 있던 나에게 그녀의 말은 관심을 가지게 할 수 밖에 없었고 2년 전 컴퓨터 A/S 프랜차이즈 회사에서도 인터넷마케팅 및 가맹사업 관리업무로 일했던 경험 때문에 후니ㄴㄴ님의 프랜차이즈 가맹점 투잡에 대해서도 관심이 갔었다. 그리고 내가 잘알고 있고 잘할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업 “레져” 사업을 했었다는 “레저를 아느냐”님의 말씀에서도 과연 내가 잘알고 잘하는 것을 사업을 했을 때 정말로 성공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에 대한 답변의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

너무 촉박하여 질문을 할 수 없었고 많은 답변을 들을 수 없는 것이 아쉬울 정도였다. 일찍 끝나 질문조차 못해서 아쉬운 부분이 있는 데 혹시나 이 글에 답변을 들을 수 있을 지 모르겠다.

먼저 파밀리아님에게 질문하고 싶었던 것은
쇼핑몰을 운영하는 데 중요한 것이 홍보, 고객서비스, 상품의 품질 모두 중요하지만 내가 그동안 겪은 바에 의하면 쇼핑몰은 단지 상품을 파는 곳이 아니고 컨텐츠를 판매하는 곳이어야 성공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 데 파밀리아님이 이러한 부분을 언급했었다. 쇼핑몰에서 컨텐츠는 여러가지로 볼 수가 있다. 회사소개, FAQ, 상품이미지, 상품에 대한 디테일한 소개, 고객들의 댓글, 질문과 답, 상품과 관련된 최신뉴스, 고객들간의 커뮤니티 등 다양한 것들이 컨텐츠로 되어 있는 데 혼자서 운영하고 있는 파밀리아님은 이 중 어느 부분에 집중하고 있고, 시간은 얼마나 투자하며, 컨텐츠들은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 지 궁금하였다.

내 경우에는 7년 전 인터넷 쇼핑몰을 시작하던 초창기부터 밑에 부하들을 두고 운영하고 있었기에 혼자서 운영하면서 성공을 거둔 파밀리아님의 컨텐츠 관리 노하우에 궁금하였다.

후니ㄴㄴ님의 경우 대담 초기에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주가 아니라 창업주로 착각해서 질문할 시기를 놓쳤었다. 원래는 경쟁자에 대해 자신이 있다는 말에 어떠한 확신으로 자신이 있는 지가 궁금하였는 데 이 질문은 솔직히 가맹점주가 아닌 본사 사장의 경우에게 하고자 했던 것이라 유보하고, 다른 궁금한 점은 원래 하고 있는 전기 업무와 투잡을 하는 계단 청소 사업이 과연 같이 할 수 있는 업무라면 다른 사람도 이 사업을 전업이 아닌 투잡으로 하고자 한다면 어떠한 조건이 필요한 지 궁금하였다. 일단 하신 말을 듣고 판단해 보면 일반 사무직 직종과 퇴근시간이 불확실한 IT 업종 근무자는 힘들거 같았기에.

레저를 아느냐님에게는 뒷풀이때 질문하려고 했는 데 여의치 못했다. (핑계…) 조금 얹짢을 수도 있겠지만 관심이 있었고 자신도 있었고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레저사업에서 실패를 했을 때 어떤 감정이 들었는 지 궁금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창업을 하고자 하지만 그들 중 일부만 실제로 창업하는 이유 중 하나가 실패하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이라고 생각된다. 이미 다른 사업을 구상 중이고 희망을 가지고 계시는 분이시기에 당시 사업에 성공하지 못했을 때 어떠한 감정이었고 어떻게 또 다른 도전을 할 수 있는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지에 대한 답변을 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된다.

여기까지 오늘의 투잡 세미나 후기 끝…
[이 게시물은 라이노님에 의해 2008-04-15 18:57:17 쇼핑몰창업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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