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11월 10일자 기사중에 “위기 때 성공하는 기업 DNA는 다르다”라는 기사에 성공기업과 실패기업의 차이를 나타내는 표가 있다.
성공기업 | 실패기업 |
■ 위기 초기 최악의 상황준비(비상계획 수립) 핵심 사업 선택 강화 | ■ 위기 초기 우리는 안전하다(과도한 자신감) 사업다각화를 통한 위험 분산 시도 |
■ 위기 절정 신속한 대응 선택적인 비용절감 직원 고객 공급사와 유대 강화 핵심사업 강화 위한 기업인수 활동 | ■ 위기 절정 과도한 대응 전면적인 비용삭감 및 인력 조정 미래투자와 고객서비스 축소 기업인수 활동 중단 |
■ 위기 탈출 한 단계 높아진 수익구조로 전환 미래를 위한 사업구조 재편성 | ■ 위기 탈출 직원 고객 공급사와 관계복원 시도 |
위와 같은 내용인데
이 내용이 기업에게만 국한 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현재 정권의 형태가 이상하게 실패기업에 가깝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올해 초 금융위기론에 대해 정부는 안전하다고 말했고, 각종 국책사업을 추진하려고 하였다. 비상계획같은 것을 하려는 의지를 보여준 적은 없었다. 하지만…
그리고 현재와 와서 비용축소를 한다고 한다. 오바마의 경우 투자를 말하고 있는 데, 우리는 삭감만 이야기한다. 그리고 국민,외교에 강화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작은 목소리는 덮어버리거나 억제하고 있다. 한마디로 쓴소리 조금 했다고 과도한 대응을 보이고 있다.
과연 지금 정권은 실패한 정권의 DNA를 가지려고 하는가?